내가 몰라서 하는 경제 용어.
오늘 신문을 읽다가 펩리스 산업이라는 단어가 나왔음.
대충 대충 의미는 알고 있지만 잘 몰라서 공부해봄.
팹리스 산업이란…?
팹리스(Fabless)는 Fabrication+less의 합성어로,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fabrication)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반도체 회사를 의미한다. 프론트엔드 분야 중에서도 설계만을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그럼 한마디로 펩리스 산업이란건 반도체를 설계만 하고 생산은 회사에 맡기는 회사들이라고 보면 된다.
팹리스 회사들…?
펩리스 회사는 설계만 하고 생산은 다른 회사들에 맡긴다고 했는데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회사로는 애플이있다. 또한 퀄컴, 엔비디아, AMD 등 미국의 반도체로 유명한 회사들 또한 전부 생산은 하지 않는 펩리스 회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그럼 우리가 아는 삼성, 하이닉스 대만의 TSMC는 뭐야? 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회사들은 파운드리라고 할 수 있다. 파운드리는 한마디로 위탁생산 전문 업체를 의미한다.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곳에서 삼성 하이닉스에게 생산을 맡긴다는 뜻이다.
그럼 우리는 생산만 하는 나라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고 우리도 LX세미콘 같은 팹리스 회사들도 있지만… 세계 점유율은 굉장히 미비하다.
팹리스 관련 기사
한 비메모리 점유율 3.3%로 최하위, 중의 절반밖에 안된다.
지난해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중국의 절반에 불과한 3.3%로 주요국 중 최하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메모리 반도체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정부와 국내 업체가 그동안 신성장 동력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에 집중해온 것을 감안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미국이 1위로 세계 54.5%를 차지하고 유럽, 대만, 일본, 중국 순이네요… 한국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중 삼성이 1등, LX세미콘, 하이닉스 순이네여…
딱히 우리나라에서 팹리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를 찾아보기가 힘드네여…..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많이 힘들다….라는…….
팹리스 왜 힘들까…?
인터뷰 내내 공공형 파운드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팹리스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공형 파운드리가 반드시 필요한데, 한국은 그런 시스템 자체가 없어 팹리스의 칩 개발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김 총장은 “대만 TSMC 역시 사업 시작 당시 대만 정부가 자금의 50%를 투자한 공공형 파운드리로 시작했다”고 전제한 뒤 “게다가 대만은 TSMC의 성장과 함께 자국 팹리스 기업들을 지원해주며 시스템 반도체 업계를 전반적으로 확장시켰다”고 부연했다. 그 결과, 80년대 팹리스가 3개에 불과하던 대만은 현재 200개 이상의 팹리스를 보유한 국가로 발전했다. 현재 대만의 팹리스 시장 점유율은 1위 미국(68%)에 이은 2위로, 21%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브릿지 경제, 반도체의 내일을 본다.]
요약하자면 팹리스에서 설계한 것을 실험 삼아 시제품을 생산해야할 공공형 파운드리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팹리스 미래…?
최근에 AI 반도체들이 늘어나면서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네요.
AI, 자동차, 데이터센터, IoT등 신성장 산업쪽으로 분야가 다양해졌고 이 부분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점점 들어나고 있네요. LX세미콘, 어보브, 넥스트칩, 텔레칩스 등 도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물론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조금 더 희망적인 뉴스들을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