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끔 인터넷을 하다보면 ㅁㅌㅊ, 몇타치 라는 말을 보는데 뜻을 몰라서 한 번 검색해 봤다.
세상 따라가기 참 힘들어요…
그래서 알아보는 오늘의 단어 ㅁㅌㅊ, 몇타치
ㅁㅌㅊ, 몇타치 뜻
ㅁㅌㅊ = 몇타치 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뜻은 어떤 물건 혹은 사람의 외모 등
평가를 할 수 있는 대상에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혹은 나쁜지를 물어보는 단어이다.
주로 자음으로 ㅁㅌㅊ 물어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대화 간에 듣는다기보다는
인터넷 게시판이나 혹은 친구들과 대화할 때 주로 쓰는 단어이다.
ㅁㅌㅊ? 라는 물음에 보통
ㅅㅌㅊ = 상타치 (좋다)
ㅍㅌㅊ = 평타치 (쏘쏘)
ㅎㅌㅊ = 하타치 (별로)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할 수 있다.
ㅁㅌㅊ, 몇타치 유래
ㅁㅌㅊ의 유래로는 예전에 일베라는 사이트에서 (일간 베스트 저장소)
어떤 닉네임을 가진 분이 외모 평가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그분의 닉네임이 X타취 라는 닉이었다.
그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대답을 하다가 닉네임과 섞어서
상타취, 평타취, 하타취 라는 말이 유행이 되었고
줄여서 ㅅㅌㅊ, ㅍㅌㅊ, ㅎㅌㅊ 라고 하는게 유행이 먼저 되었다.
저 말에 대한 질문을 하는 의미로 ㅁㅌㅊ (몇타취) 라는 말이 유행이 되었다.
ㅁㅌㅊ, ㅁㅌㅊ 사용법
시초가 일베였고 외모를 평가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뜻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쓰다 보니까 요즘은 그냥 무난하게 쓰는 단어 중에 하나이다.
예를 들어
A : 나 엄마한테 세뱃돈 10 만원 받음. ㅁㅌㅊ?
B : ㅍㅌㅊ. 나는 3 만원 받음. 어떤데?
A : ㅎㅌㅊ…….
이런 식으로 쓰일 수 있고
또 다른 예로는
A : 나 이번에 옷 삼 (사진 보내면서) ㅁㅌㅊ?
B : ㅅㅌㅊ인데? 개 이쁘다
이런 식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다.
더 나아가서
ㅅㅌㅊ로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좋을 때는 ㅆㅅㅌㅊ (씹상타치)로
단어가 확장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주로 유행하는 단어들이 TV (무한X전, 1박X일) 등에서 만들어졌다면
요즘은 유튜브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지는 게 대부분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