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벗다 뜻이랑 예문을 알아보자
오늘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다가
하프 집업 니트 같은 옷을 내가 입고 있다가
살짝 더워서 지퍼를 쭉 내려서 살짝 쇄골까지 보였는데
여자친구가 “아주 깨벗어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응? 깨벗어라?”라고 물어봤는데
모르냐고 사투리인가? 그러는 거임 (여자친구 전주 사람)
그래서 알아보는 오늘의 단어 깨벗다.
“깨벗다”는 전라북도에서 쓰는 방언으로
“발가벗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나한테 한 말은
“아주 발가벗어라” 이런 의미였다.
지퍼 살짝 내렸다고 발가벗으라니 ㅋㅋㅋㅋ
대충 예문으로는
(살짝 노출이 심한 친구에게) 아주 깨벗구 다녀라~
이런 느낌?
새로운 단어 배웠으니까 바로 여자친구한테 응용
“우리 애기 깨벗고 다니면 안 돼요”라고 말했는데…
“나는 아주 깨벗고 다니지…”
…… 슬프네 ㅋㅋㅋㅋ
배운 거 써먹으면서 놀렸다가
배로 들어옴 ㅋㅋㅋㅋ;
저 당당한 이모티콘까지 킹 받네요.
아무튼 여자친구 때문에 새로 배운 단어
깨벗다 뜻과 예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