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보다가 어떤 분이 부자가 되려면 Yahoo Finance 어플을 깔아서 하루에 5개씩인가 10개씩 경제 기사를 읽으라는 거임. 당연히 부자가 되고 싶은 나는 바로 앱을 깔고 기사를 읽기 시작. 거기서 등장한 단어 더닝크루거효과… 오케이 한 번 뭔지 알아보갔어. 그래서 공부하는 오늘의 경제 용어는 아닌 음…? 상식….? 심리 용어…..?
더닝크루거효과란?
더닝 크루거 효과 (dunning kruger effect)
특정 분야에서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는 비논리적인 추론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인지편향 중 하나로, 특정 분야에서 제한된 지식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객관적 평가에 비해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소위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두 심리학자 ‘데이비드 더닝(David Dunning)’과 ‘저스틴 크루거(Justin Kruger)’가 1999년 발표한 논문에서 제시되었으며, 이들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논문에 따르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논리적 사고, 문법, 유머 감각 등을 테스트한 결과, 하위 25%에 해당하는 실험 참가자들이 대체로 자신의 실력을 평균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더닝 크루거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더닝과 크루거는 메타인지가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훈련을 통해 능력이 향상된 후에야 비로소 능력 부족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의 지식이나 능력을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닝과 크루거는 “능력이 없는 사람의 착오는 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하는 반면, 능력이 있는 사람의 착오는 다른 사람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즉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이 정도는 알거나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오인하며 자신의 실력을 과소 평가한다는 것이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 더닝크루거효과!
음 내용이 어렵지는 않네요 다행히 ㅎ
한마디로 조금 아는 사람이 무섭다…? 강호동인가 이경규 씨가 그랬던거 같은데. 책 1권을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닝 크루거 효과도 아마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약간의 지식을 어딘가에서 아주 조금의 지식을 알고서는 그거를 세상의 진리인양. 모든 것에 적용되는 진리인양 떠드는 사람들이랑 맥락이 비슷하겠네요.
근데 이렇게 살면 마음은 편한게 자기가 약간의 지식으로 과대평가하고 그리고 자기가 틀렸다는 것을 알아채릴 능력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맘 편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거 같은 기분. 개꿀…?!
더닝 크루거 효과 관련 자료
내가 야후 파이낸스 앱에서 읽다가 본 기사. 기사…? 기사라고 하기엔 광고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의 광고에 속음. 당연히 경제 기사인줄 알고 눌렀지만 ……. 애플의 광고였다 ㅋㅋㅋㅋㅋㅋㅋ
Let’s start with the question, how does one become an intellectual?
질문해볼게~ 어떻게 지적으로 될 수 있어?
Well, it often involves a lot of dedication to studying and research.
음 공부하는 것 연구하는 것에 많은 헌신을 포함해~
If we don’t put the time in,
우리가 많은 시간을 넣지 않는다면~
we risk experiencing something psychologists call the dunning-kruger effect,
우리는 심리학자들이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부르는 무억가를 경험하는 위험에 처할거야,
a situation where people with limited knowledge of a given topic significantly overestimate their understanding.
그 효과는 주어진 주제에 한정된 지식을 가진 사람은 눈에 띄게 그들의 이해를 과소평가해~
Unfortunately, the average person doesn’t have time to dedicate hours to research,
불행하게도 평균 사람들은 공부하는데 쓸 시간이 없어~
which is why modern intellectuals are turning to an app called Blinkist.
그것이 바로 현대 지식인들이 Blinkist라고 불리는 앱을 켜는 이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인 나는……. 여기까지 읽고 나서 광고라는 것을 눈치챘음……… 아 이거는 경제기사가 아니라 애플에서 앱을 홍보하는 구나……… 라고 이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바보가 따로 없군요 ㅎㅎㅎ;
아무튼 뭐 경제 공부인줄 알고 기사 읽었지만 결국은 애플의 앱 홍보였지만 그래도 새로운 단어 더닝크루거효과 라는 단어를 알게 됐으니까 나름 만족하고 넘어가도 되는 하루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