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보다가 프리 IPO라는 단어를 봤다.
사전 기업 공개라고 보면되나…? IPO가 공개니까 pre ipo? free IPO? 모르겠어서 찾아봄
그래서 공부하는 오늘의 경제 용어 프리 IPO
프리 IPO란?
회사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
이때 투자자들은 상장때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며 상장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매각자가 지분을 되사들여야 할 권리(Put-option)를 주는 등 옵션이 주어진다.
출처 ! (한경 경제 용어 사전)
프리 IPO 관련 기사
동원그룹, 계열사 3곳 기업공개 추진.
제목만 봐서는 우리 동원 그룹. 참치 형님이 뭔가 많은 돈이 필요한가보네요. 상장 전에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으려고 하는거 보니…. 궁금하니까 기사도 같이
HMM(옛 현대상선) 인수 경쟁에 뛰어든 동원그룹이 국내외 알짜 비상장 계열사 3곳에 대해 기업공개(IPO) 검토에 착수했다.
동원그룹은 우선 기업가치를 산정한 뒤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 대주주 지분 유동화 등을 통해 5조원에 달할 전망인 HMM 인수자금 확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100% 자회사인 미국 최대 참치캔 업체 스타키스트와 종합 물류 업체인 동원로엑스에 대해 IPO를 검토 중이다. 동원산업이 최대주주인 동원에프앤비도 100% 자회사인 동원홈푸드 IPO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PO까지 몇 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원그룹은 기업공개를 전제로 프리 IPO를 통해 인수·합병(M&A) 자금을 먼저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IPO 대상으로 거론되는 자회사들은 과거 M&A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한 곳이다.
동원산업은 2008년 스타키스트를 KDB산업은행, 사모펀드 등과 함께 3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2017년엔 항만·물류 사업을 하는 동원로엑스(옛 동부익스프레스)를 4200억원에 사들였다. 동원로엑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1조2142억원을 기록했다. 동원홈푸드와 스타키스트도 지난해 매출이 각각 20% 이상 늘어나며 고속 성장 중이다. (매일 경제)
아 동원 그룹에서 HMM을 인수하려고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니까 계열사 3곳을 프리 IPO 해서 자금을 확보한다고 하네요.
그럼 IPO를 하지 왜 프리 IPO를 하냐 생각이 들었는데
중간에 보니까 IPO까지는 몇 년이 소요되니까 HMM 자금 조달에 문제가 있어서 미리 프리 IPO를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려고 하네요.
프리 IPO 상장 전 투자 유치…
세상에 돈을 모으는 방법은 다양하네요.
근데 프리 IPO를 해서 자금을 유치했는데 상장을 안하면 어떻게 되요?
출처는 매일경제!
프리 IPO 관련 기사 2
SK온 프리 IPO 흥행 안되자… 개인에게도 팔겠다는 한투
한국투자금융그룹이 SK온이 추진 중인 최대 2조원 규모 상장전지분투자(프리IPO)에 개인투자자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와 계열사들도 자기 자본을 투자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는 투자 상품을 개인들에게 판매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그룹은 SK온의 프리IPO에 그룹 차원에서 약 50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주사 및 계열사의 자기자본으로 약 3000억원을, 개인고객들과 별도 블라인드 펀드 등으로부터 최대 2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및 주요 증권사의 일부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 리테일 판매 방침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금융 측은 “리테일 판매는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정된 건 아니다”는 입장이다.
SK온의 프리IPO 거래에 개인투자자 참여까지 거론되는 이유는 기관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는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스텔라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조원의 자금을 끌어오기로 했다. 하지만 당초 5000억원 출자를 검토하던 MG새마을금고가 투자 불가 방침을 정하면서 자금 모집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투자금융그룹은 별도 펀드를 조성해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SK온에 크게 베팅하는 셈이다.
문제는 개인투자자다. 시장에서는 배터리 분야 글로벌 업체로 떠오른 SK온에 개인들도 초기 투자할 기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투자자 안전 장치도 마련됐다. 2026년까지 상장에 성공하지 못하면 연간 복리 수익률 7.5%를 붙여 지분을 되사주고, 이마저 성사되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SK온 경영권 지분을 제3자에게 통으로 매각할 수 있는 안전장치(Call & Drag)가 제시됐다. 하지만 글로벌 사모펀드(PEF)들과 기관들이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한 자산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겨레)
이 기사는 프리 IPO가 생각보다 자금 모집이 안됐나봐요. 그래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프리 IPO를 팔겠다는 내용인데 중간에 관련 내용이 있네요.
나중에 상장에 성공 못하면 연간 복리 수익률 7.5%를 붙여 지분을 되사고…. SK온 지분을 제 3자에게 통으로 매각할 수 있는 안정장치가 있다네요.
아 상장을 못하면 회사에서 엄청난 이율을 붙여서 다시 사주네요
개인 투자자에게도 나쁘지 않은 느낌?
프리 IPO는 했지만 아직 상장은 못한
마켓컬리, 직방 등 다양한 그리고 우리가 아는 기업들도 많이 있네요.
거의 기업 혹은 사모펀드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모양인데 우리 개인들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물론 엄청 적은…… 개미들의 돈은 적어서 오히려 관리하기 귀찮을테지만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