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읽다가 리퍼브 제품이라는 말이 나왔다.
MZ세대가 환장한다는데, 중고매장 몰려간다는데
정작 MZ 세대인 나는 리퍼브제품이 뭔지 몰라서 공부하는 경제 용어…
오늘의 경제 용어
리퍼브제품
공장에서 만든 제품이 흠집이 있을 경우 이를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싼 가격으로 되파는 제품.
‘리퍼브’는 ‘리퍼비시드’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재공급품’으로 번역된다. 보통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면, 약간의 흠집이 생기거나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또는 디자인에 문제가 있는 제품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렇듯 흠집이 있는 불량품을 약간 손질해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되파는 제품을 가리켜 ‘리퍼브제품’이라고 한다.
미국 등 여러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에 정착된 판매방식으로, 특히 미국은 반품제도가 발달해 반품된 제품을 ‘리퍼브제품’이라는 이름을 달아 다시 파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별도로 매장을 설치해 리퍼브 전문 코너를 운영하는데, 대부분 정품보다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통업체는 값싸게 재고품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똑같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이들 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도 철저해, 구입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애프터서비스를 보장받는다.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 노트북을 중심으로 리퍼브제품이 거래되기 시작해 자동차·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디지털카메라 등 갈수록 품목 및 판매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까닭으로 구입 후 교환이나 애프터서비스를 받는 일이 쉽지 않고, 또 리퍼브제품임에도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정품처럼 파는 일까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산 일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흠있더라도 명품가구가 좋아” 중고매장 몰려가는 MZ 세대 (매일경제)
‘결혼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주요 아웃렛 매장이 리퍼브 가구와 가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리퍼브 제품이란 매장에서 전시된 상품, 사소한 고장이나 흠이 있어 반품한 제품을 다시 손질해 저렴하게 파는 것을 말한다. 통상 가을이면 결혼식과 이사가 몰려 가구와 가전 수요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고물가와 경기 불황이 맞물려 중고 가구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10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지난달 헬스케어 가전 기업 세라젬이 입점했다. 세라젬이 아웃렛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의 아웃렛 매장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 안마의자와 척추용 안마 의료기기를 리퍼브 제품으로 판매한다.
프리미엄 가구와 가전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들도 아웃렛에 속속 자리 잡았다.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지난달 리빙 리세일 플랫폼 ‘풀티(fullty)’가 단독으로 입점했다. 풀티는 중고 프리미엄 가구를 매입한 뒤 검수 및 클리닝을 거쳐 다시 판매하는 업체다. 풀티 관계자는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비트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은 전체 소비자 가운데 50%가 신혼부부”라고 전했다.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또한 프리미엄 재고 쇼핑몰 ‘리씽크(Re:think)’를 유치했다. 이곳에선 TV, 노트북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비롯해 다양한 명품·잡화·액세서리를 리퍼브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리씽크 관계자는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있는 리퍼브 제품이 혼수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8월 기준 20·30대 회원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까사도 까사미아 아울렛 매장에서 리퍼브 가구를 판매한다. 이케아는 2020년부터 사용하던 가구를 매입한 후 재판매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퍼브 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달라진 소비 성향 때문이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4월 전국 만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응답자 가운데 56.8%는 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50대의 58.8%가 품질이 가격보다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과 대조적이다.
출처 매일경제!
나는 MZ 세대인데…? 아니 MZ가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리퍼브 제품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봄… 이유는………? 비싼거에 관심이 없어서…? 리퍼브라는게 최소 백만원은 되야 어느정도 리퍼브 제품으로 팔텐데…….. 나는 그렇게 고가에… 상품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 혹은 그냥 무식해서 ㅎㅎㅎ
어쨋든 무식하면 어때 오늘이라도 알았으면 됬지!
네이버에 리퍼브 제품이라고 검색했더니
중고폰… 전시상품… 쿠쿠… 중고노트북… 중고 모니터… 가구
내가 생각한건 그냥 가구 정도 였는데
가구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가전제품 컴퓨터 등등등 리퍼브 제품들이 엄청 많았다.
리퍼브 제품 혹은 중고 제품 혹은 전시 제품…
엄청 많이 나옴
구글에 검색해도 리퍼브 사이트들이 한 가득
MZ 뿐만 아니라 모두가 열광하는게 아닐까 이정도면…?
리퍼브에 대한 수요가 있고 그 수요에 따른 사업에 수익성이 있으니까
모든 기업들이 유명한 기업들이… 아니 오히려 유명하니까 명품 매장에 몰리니까 ㅋㅋㅋㅋㅋㅋ
전시하고 조금 하자 있는거 못 팔거니까 팔아서 좋고
우리는 어차피 하자 생길거 싸게 사서 좋고
서로서로 좋은거 같음
오히려 이게 ESG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신문을 보면서 공부하는게 쉽지 않지만
매일 매일 새로운 단어를 알아가니까 재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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